sk하이닉스 주가가 연일 하락하며 투자자들에게 공포를 주고 있습니다. 6일 동안 20% 하락을 보여 주고 있는데 주가 하락 이유는 최근 반도체 현물 가격의 낙폭 확대로 D램 현물 가격과 고정 가격간의 dead-cross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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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주가 하락 이유
아래 내용은 한국 투자 증권의 하이닉스 주가 분석을 기반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PC 출하량 목표치 하향 조정
최근 PC 수요 둔화 우려로부터 시작. 하반기 성수기 효과와 2분기 수요 등을 감안할 때 하반기 의미 있는 PC 출하량 증가를 예상했으나, 최근 대만 ODM들을 중심으로 하반기 출하량 목표치가 조금씩 하향 조정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업황에 대한 투자 심리 위축
7월 대만 세트 업체들의 매출액이 전월 대비 감소한 점도 세트 수요 위축 우려로 이어지는중이며, 단기적으로 투자 심리를 개선 시킬 수 있는 모멘텀이 부재하고, 현물 가격 약세 또한 한동안 지속되면서 메모리 업황에 대한 투자 심리는 더욱 위축되고 있습니다.
하이닉스 주가 여기가 바닥?
서버 수요는 견조함
PC 수요는 하향이지만 아직 까지 서버 수요가 견조하다는 측면에서 D램 가격의 추가적인 하향 조정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합니다. 추가 하향 조정만 나타나지 않는다면 주가에 추가적인 하락 리스크는 제한적일 것입니다.
업체들의 재고 수준이 낮아 수요는 살아있다
4분기부터 D램 가격 하락을 가정하더라도 하락 싸이클은 3분기 안에 끝날 것으로 판단합니다. DDR5 도입으로 22년 메모리 업체들의 공급 증가율(10% 중반)이 제한적이고, 메모리 업체들의 재고는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PBR 최저점 0.9에 근접
최근 주가 급락으로 주가는 21년 예상 실적 기준 PBR 1.05배로 과거 밴드 최저점인 0.9배에 근접하여 기술적 반등 국면에 도달했다고 판단됩니다. 또한 하이닉스의 낸드플래시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측면에서 주가는 100,000원(PBR 1.0배) 근처에서 저점을 형성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결론
결론은 이렇습니다. 늘 시장은 공포가 오면 잠시 힘들어 하지만 곧 새벽이 찾아오고 관심에서 제외되었던 종목들은 알게 모르게 반전을 꿈꿉니다. 저도 일부 물려있지만 연말에는 지금 가격보다는 높게 끝나있을 것으로 확신하기에 존버 모드로 진입합니다.
우리는 이제 반도체에서 빠져 나간 돈들이 어떤 섹터로 이동하고 있는지 살펴야 합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를 청산하고 남은 현금으로 그 곳에 분할 매수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하이닉스에 대한 희망을 갖기 위한 수치를 보자면 현재 주가는 다운사이클 전환을 상당히 반영한 수준입니다. 역사적으로 BPS 1.0배 미만 영역은 실패하지 않는 투자 기회임에는 확실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신규로 진입하려는 분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반도체 섹터는 잠시 쉬어 갈테니 반도체 섹터를 투자하겠다는 분은 시장이 숨을 조금 고른 후 반도체 소,부,장 중견 기업에 분할 매수를 추천합니다.
희망은 모두가 포기할 때 시작된다는 것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연일 신문들이 반도체 망했다 어쩌구 라는 말이 나올 것이니 그때가 기회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반도체에 실망한 돈들은 현재로서는 2차 전지이고, 앞으로는 리오프닝 관련주가 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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