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바이오 사이언스 백신 개발 및 주가 전망, 30만 원

SK 바이오 사이언스 백신 개발 진척도를 점검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노바백스 백신에 관한 해외 뉴스도 공유하겠습니다. 어제 노바백스 주가가 7% 하락을 보여 준 원인에 대해 점검하고 SK 바이오 사이언스의 주가 전망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노바백스 주가 하락 이유 점검

오늘 새벽 노바백스 주가는 -7.42% 하락했습니다. 그 이유는 호주 가디언지 기사 때문입니다. 가디언지의 기사 핵심은 이렇습니다. 호주는 노바백스와 올 해 6월에서 8월까지 5,100만 도즈의 백신을 공급받아 호주 방역을 완료한다는 계획이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노바백스는 2분기에 사용 허가를 받았어야 하나 지난 5월 사용 허가 신청을 3분기로 연기했었죠. 만약 3분기에 긴급 사용 허가를 받으면 생산하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4분기부터 백신을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가디언지는 올 해 내에 계약한 5,100만 도즈를 전체를 공급 받기 어렵다고 보도한 것입니다. 계약한 물량 중의 일부를 4분기에 받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사는 전체 공급을 못 받는다고 기사를 내 보낸 것입니다.

Novavax signed an agreement in January 2021 to supply 51 million doses of its COVID vaccine to Australia. The company planned to begin shipping doses in mid-2021. However, The Guardian reported that the schedule is being pushed back due to supply chain issues. Most of the 51 million doses aren’t expected until 2022 now, according to the newspaper. Only a relatively small number of doses of Novavax’s vaccine will be shipped to Australia in the fourth quarter of this year.

2. 노바백스가 하락했으니 SK 바이오 사이언스 주가도 하락?

위 기사로 인해 SK 바이오 사이언스 주가가 하락 할 것인가? 에 대해서는 영향이 크지 않아 보입니다. 원래 . 이번 보도와 함께 한국에서도 어제 오후에 긴급 사용 허가가 지연되고 있다고 했으니 이미 주가에는 반영이 되어 있다고 봅니다.

현재 주가가 상승하지 못하는 이유는 긴급 사용 허가에 대해서 노바백스 당사자가 직접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고 있기에 시장은 이에 더 의구심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노바백스측은 아마 8월 5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할 때 언급할 것 같습니다.

보유하고 있는 분들은 불안해 하지 않아도 되며 미보유 한 분들은 조정시마다 분할매수 하시면 되겠습니다. 왜나하면 SK 바이오 사이언스는 노바백스 백신이 아니더라도 현재 자체 개발 중인 백신이 7월내 3상 목표로 국내 타 기업보다 가장 진도를 먼저 나가는 상황입니다.

3. SK 바이오 사이언스 목표가와 사야 하는 이유

SK 바이오 사이언스의 목표가는 2021년 하반기 내 24만 원입니다. SK 바이오 사이언스의 기업 가치는 이전 글을 참고해 주세요. 국내 주요 바이오 기업들의 K백신 개발 진척도가 기사화 되었습니다. 각 기업들은 최종 단계인 임상 3상으로 접어들고 있고, 일부 기업들은 기존 코로나 백신을 활용한 비교 임상으로 비용을 대폭 덜게 돼 이르면 내년 초 국내 1호 백신이 출시될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백신 개발 업체 관계자는 “K백신 성패를 가를 핵심 요인은 많게는 수천억원 가까이 드는 임상 비용” 때문에 현재 가장 속도를 낼 수 있는 기업은 SK 바이오 사이언스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업개발 백신임상 진행 현황
제넥신DNA 백신2차 접종 완료, 하반기 3상 목표
셀리드바이러스 벡터 백신2차 접종 완료, 하반기 3상 목표
SK 바이오 사이언스합성 항원 백신임상 2상 진행, 7월 내 3상 목표
유 바이오 로직스합성 항원 백신2상 접종 개시, 하반기 3상 목표
진원 생명 과학DNA 백신2a상 진행, 하반기 3상 목표

위 표는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기업들의 진척상황을 정리한 도표입니다. 제넥신, 셀리드, SK바이오사이언스, 유바이오로직스, 진원생명과학 모두 올 하반기 내 3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 중 2상을 진행 중인 SK바이오사이언스는 보다 구체적으로 7월 안에 임상 3상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국내에서 임상 2상을 진행하면서 7월 내로 3상을 국내, 유럽, 동남아 등에서 진행해 내년 상반기에는 백신을 출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임상 3상이 가장 구체화된 곳입니다. 참고로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합성 항원 백신 후보 물질의 임상 3상 시험 계획서를 제출한 바 있습니다.

SK 바이오 사이언스를 사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이전 글에서도 공유하였지만 삼성 바이오 로직스와 비슷한 매출 규모와 영업이익 실적을 갖고 있지만 시가총액이 삼성 바이로 로직스에 비해 1/5 수준입니다. 그만큼 저평가되어 있는 종목이기 때문에 최소 40만 원~50만 원은 볼 수 있는 주식입니다.

4.국산 코로나 1호 백신은 누구?

국산 코로나 1호 백신은 SK 바이오 사이언스의 단백질 재조합 방식의 합성 항원 백신 후보물질 ‘GBP510’이 유력하다는 것이 바이오 업계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는 ‘GBP510’에 대한 임상 3상 시험 계획서(IND)를 제출하여 식약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관련 업계에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GBP510이 국산 코로나 1호 백신이 될 것으로 주목하고 있습니다.

빌게이츠 재단이 후원하는 SK 바이오 사이언스

‘GBP510’이 주목 받는 이유는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 등의 지원을 받은 백신 후보 물질이라는 점과, SK 바이오 사이언스가 미국 워싱턴 대학 항원 디자인 연구소와 공동으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이라는 점 때문입니다.

SK 바이오 사이언스 측은 늦어도 3분기 안에 임상 3상에 돌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백신을 출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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